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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힘474

카카오맵APP 갤럭시워치(Wear OS) 서비스 시작 구글플레이스토아에 카카오맵 웨어레블용 앱이 나왔다. 다행히 갤럭시워치 4를 사용 중인데 워치 4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겨우 맞춘 셈이 됐다. 버스와 지하철의 실시간 도착정보가 나온다. 자전거도 쓸 수 있다. 내 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로 정렬해 주는 옵션도 있다. 승하차 알림으로 깜박할 수 있는 승하차 지점 체크도 진동으로 해주니 유용하다. 매일 오전 05:30분경에는 집에서 7분 거리의 버스 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항상 이용하는 M버스는 5~15분 간격으로 오지만 정확한 시간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불편한때도 많았는데, 카카오맵과 갤럭시워치 덕분에 추위에도 더위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워치를 수시 확인하면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튼 잘 사용해 보자. 2023. 2. 11.
친구,좋은 친구 가족처럼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친구다. 어린 시절부터 나이 들어 인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친구는 항상 함께한다. 밤새우며 이야기해도 또 할 말이 많은 부담 없는 사이, 그게 친구다. 친구들과 겨울 햇볕아래.. 싸우지 않고 이긴 경험 평생을 누구하고 싸워 본적이 없다면 사람들은 믿으려 들까 싶으나, 사실이 그랬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맞아본 적은 몇 번 있다. 그것 또한 상대방에게 피해가 되서가 아니라, 조금의 오해에서 비롯됐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모두 다 대응하지 않고 몇 차례 맞은 것으로 끝이 났다. 고교시절 한동네에서 등교하던 친구와 평생을 단짝으로 지내게 됐다. 중학교 시절부터 권투를 하던 친구인데 그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주눅 들지 않고 대응하는 타입이었다. 이 친.. 2023. 2. 9.
일상에서 경험하는 친절의 힘 어느 날 갑자기 행운이 찾아온다면, 기적 같은 좋은 일이 생긴다면, 나는 잘 살았었어라고 할 건지, 당연하지라고 생각하게 될지, 무슨 일이야 하고 의아해할지 한 번쯤 상상해 봤을 거다. 요즘 같이 힘들 때라면 많은 사람들이 상상의 나래를 꿈속에서라도 해결하고 싶지 않을까.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세상을 공동체 정신으로 협력하고 도우며, 봉사하고 친절을 베풀며 온전하게 착하게 살면 될까. 이웃에게 정을 나누며 인간관계 회복을 위해 살아갈까. 1일 1 선행. -----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미국 필라델피아 스토아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그 틈엔 할머니 한 사람도 있었다. 상점 직원들은 가게를 가로막는 사람들을 곱게 쳐다보지 않았다. 미안한 생각을 한 할.. 2023. 2. 8.
아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아내 말을 들을 때까지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 내 고집대로 살다 보니 한편으로 실패의 경험이 많았던 것 같다. 무슨 일이든 시간이 흐른 다음에 결과에 후회하게 되지만 시작 시점에서 보면 확신을 갖는 마음 가짐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지 않고 절반의 승부수로 시작하게 되는 건 고집이 한몫했다. 평소에 세상의 많은 일들이 안 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 왔다. 나의 내면이 약해서 한수 접고 사고에 접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내는 달랐다. 무슨 일을 하든 심지어 가정 속에서도 부정적인 언어를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다. 하찮은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공적인 일이든 간에 시작은 해야 한다고 몸에 베인 근성으로 주장해 왔다. 부닥친 일은 시작을 해보라는 것이며, 한두 번 해도 안될 때는 어쩔 수 없이 실패를 인정하.. 2023. 2. 8.
ChatGPT(챗지피티),세상을 다시보다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고 한다.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이나 현상이 나타날 때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다. 생각면 누구나 그랬던 것처럼 나도 어린 시절 참으로 만화를 좋아했다. 좋아했다는 감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만화를 즐겼던 사람이라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다. 현실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소재들이 한층 맛을 돋우고 계속적인 흥미를 유발시켰기 때문이다. 가상세계의 이야기들이 실제로 시간이 흘러 과학의 발전으로 사실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작가들은 미래 예언적 글과 넘나드는 특출한 자질가임에는 틀림이 없다. 호롱불과 촛불아래서도 살아봤다. 여름이면 쉰밥을 물에 씻어가며 먹어도 봤다. 10km 장날에 걷는 것뿐 아니라 50km도 걸어 다녀 봤다. 무턱대고 첫눈 내리는 날 특정장소에서 만나자는 .. 2023. 2. 7.
할머니,나의 할머니,우리시대 최고의 할머니 할머니는 어떤 분일까. 씻겨주고, 업어주고, 이쁘다고 입으로 꾹꾹 눌러주셨던 할머니. 어릴 적부터 유독 좋아해 주셨던 할머니가 집에 오셨다 가실 때는 나 때문에 항상 난리가 났다. 따라가겠다며 울며 불며 따라 출발한 택시를 따라 달리다, 넘어진 후에야 서러워 엉엉 울었던 기억. 만나고 헤어질 때마다 난리 쳤던 기억이 또렸하다. 학교생활 내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시고 뒷 바라지 하시던 할머니. 과일, 채소 등으로 시장을 돌며 장사하셨던 할머니. 이 손주, 저 손주 평생을 도맡아 학교 따라다니시며, 키워 주셨던 나의 할머니. 친구들과 놀러 나갈 때면 눈치를 미리 알아서 용돈 쥐어 주시고, 유머가 풍부해서 친구들에게도 유독 인기가 많으셨던 할머니가 유독 그리운 오늘이다. 정말 보고 싶어요. 할머니~ 2023.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