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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힘

일상에서 경험하는 친절의 힘

by bongiiiii 2023. 2. 8.

픽사베이 제공

어느 날 갑자기 행운이 찾아온다면, 기적 같은 좋은 일이 생긴다면, 나는 잘 살았었어라고 할 건지, 당연하지라고 생각하게 될지, 무슨 일이야 하고 의아해할지 한 번쯤 상상해 봤을 거다. 요즘 같이 힘들 때라면 많은 사람들이 상상의 나래를 꿈속에서라도 해결하고 싶지 않을까.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세상을 공동체 정신으로 협력하고 도우며, 봉사하고 친절을 베풀며 온전하게 착하게 살면 될까. 이웃에게 정을 나누며 인간관계 회복을 위해 살아갈까. 1일 1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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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미국 필라델피아 스토아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그 틈엔 할머니 한 사람도 있었다. 상점 직원들은 가게를 가로막는 사람들을 곱게  쳐다보지 않았다. 미안한 생각을 한 할머니는 무어라도 하나 사기 위해 상점으로 들어섰지만 지갑도 없다는 걸 깨닫고 더욱 미안해하던 중 직원 중 한 사람인 페리로 부터 비를 피해 가도록 친절하게 호의를 받았다. 할머니의 운전기사가 도착하고 할머니는 제임스의 명함을 받아갔다. 몇 달 후, 사장 앞으로 스코틀랜드 별장의 모든 가구를 바꾸겠다는 편지와 페리라는 직원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사무용품을 납품하는 일도 페리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상점의 2년 치 이윤에 가까운 금액에 사장은 놀랜다. 사장은 페리를 사업파트너로 임명하고 납품건을 일임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철강왕 카네기의 어머니였다. 페리는 훗날 카네기 철강과 합작 후 카네기의 뒤를 잇게 된다. 할머니를 만나지 못했다면 페리는 평생 스토아 점원으로 살았을 수도 있다. 작은 관심이 역사적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 주리라 상상이나 갔을까. 기회는 한번, 소소한 일상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한번뿐인 인생, 소중히 살아가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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