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끌렛은 스위스 전통 요리로, 큰 덩어리의 치즈를 불에 녹여 긁어낸 후 감자나 피클, 고기 등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라끌렛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긁어내다’라는 뜻의 동사 racler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라끌렛 치즈는 원래 스위스의 깡똥 뒤 발레 (Canton du Valais) 지역에서 생산되었으며, 현재는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도 만들어집니다.
라끌렛은 전용 그릴팬과 주걱을 이용해 만들 수 있습니다.
치즈 종류로는 에멘탈, 고다, 까망베르, 브리, 모차렐라 등이 쓰이며, 고기와 채소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구워서 드실 수 있습니다.
라끌렛과 함께 마시면 좋은 와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라끌렛은 치즈의 특유의 느끼함과 풍미가 강한 요리이므로, 산도가 높고 상쾌한 와인이 잘 어울립니다.
예를 들어, 스파클링 와인이나 피노 그리지오, 마카베오 등이 좋습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이 치즈의 기름기를 잘 잡아주고, 피노 그리지오는 시트러스 계열의 아로마가 치즈와 잘 조화됩니다.
마카베오는 까바를 만드는데 쓰이는 품종으로, 살구나 복숭아 같은 과일의 향과 미네랄리티가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으므로, 라끌렛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라끌렛은 겨울철에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와인과 함께하면 더욱 풍성한 식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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