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제너리 언, 노나제너리 언, 센티네리언은 각각 80대, 90대, 100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만 이들은 나이가 들어서 쉬어가야 할 때가 아니라, 여전히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치,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자신의 취미나 열정을 살리거나 사회에 기여하거나 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우리에게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고 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들을 보면서 우리는 놀라기도 하고 존경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다른 말로 웃음과 존경의 인생 스타라고 부릅니다.
옥토제너리 언
옥토제너리 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입니다.
그는 1942년생으로 올해 81세이며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입니다. 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 대책, 인권 문제등에 적극적입니다. 세계정세를 바꾸고자 하는 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경쟁을 강화하고 미국의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이란과의 핵협상을 재개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고 미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합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소극적이거나 보수적이거나 쉬어가려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진보적이며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나이가 들어도 꿈을 이루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노나제너리 언
노나제너리언으로 워런버핏과 헤지펀드의 대가 조지 소로스는 동갑으로 아직도 월가에 존재감이 여전합니다.
국내에선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90대입니다.
90대 경영자들은 아직 흔하지 않지만 한두 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의 컴백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9년 회사를 떠난 지 5년 만에 그룹지주사 대표이사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1933년생인 그가 마흔 인 1973년에 창업했고 50년 뒤인 2023년에 아흔 살의 나이로 CEO로 컴백하는 것입니다.
센티네리언
100대 경영자를 말합니다.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시니어들은 앞으로도 3~40년은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야 할 운명입니다. 미래 세대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나이가 들렀다고 해서 쇠퇴하거나 포기하거나 의존허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더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고 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들은 우리의 모범이자 우리의 꿈이며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들을 통해 우리가 나이가 들어도 삶을 즐기고 세상을 바꾸고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들에게 감사하고 존경하고 배우며 따라 하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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