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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힘

커피 제2형당뇨예방

by 디지털봉마드 2023. 4. 15.

 

픽사베이제공

 

커피에 대한 호불호는 항상 있었다. 심지어 헷갈릴 정도로 학자에 따라서 의견이 여러모로 갈리고 어떤 이론이 필요한지 조차 선택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최근 들어서도 많은 학설이 나오고 있지만 선뜻 그 주장을 받아들이기 또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또다시 커피를 추가로 한 잔씩 더 마실수록 제2형 성인 당뇨병 위험을 4~6% 낯출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14일  포럼과 국제 학술지 클리니컬 뉴트리션 등에  의하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뮈스 MC대학병원 역학과 카롤리나 오초아, 로살레스 박사팀이 커피섭취와 당뇨병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 네덜란드 로테르담 연구에 참여한 14만 5,368명과 7,111명을 대상으로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에 참가한 14만 5,368명을 7.4년간 , 로테르담 연구 참가자 7,111명을 평균 13.9년간 추적 관찰하는 동안 각각 2,290명, 843명이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결과 참가자들은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2형 당뇨병 위험이 4~6% 감소했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지표와 체내 염증 지표도 낮아졌다. 연구팀은 커피를 즐기면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체내 염증이 생길 때 간에서 혈액으로 내보내는 단백질인 CRP가 줄어든 영향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CRP감소로 인한 당뇨병 예방 효과는 특히 분쇄 커피 애호가와 금연자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에게서는 함염증 효과가 있는 인터류킨(IL) 13과 아디포네틴 농도가 증가했는데, 아디포넥틴은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효과적인 혈당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커피를 즐기는 것은 물론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절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파이낸셜뉴스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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