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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힘

위탁판매 B2B 위탁배송 도매싸이트

by 디지털봉마드 2023. 5. 21.

 

위탁판매 대량등록으로 6 개월간 많은 경험과 체험, 그리고 공부를 했다. 물론 수강료를 주고 배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오로지 유튜브와 검색기능만을 통해서 모든 걸 시작하고 느끼며, 실수하며 그렇게 진행해 봤다. 목표는 처음부터 성과나 매출 유무를 따지지 않고 1년간 묵언 수행할 각오였다.

 

시작이 조금 힘들었지만 각 도매 사이트에서 고객센터를 통한 답변과 오픈마켓의 고객센터를 통한 질문고 질문으로 익혀 나가게 되었고, 3~4개월이 지날 때쯤엔 어느 정도 공부가 되고 있었다. 그 과정에 반품, 교환, 품절, 단종상품의 주문처리 CS 등도 무던히 견디며 배워 왔다.

 

위탁도매사이트는 15개 업체를 종횡무진하며 등록하고 주문, 배송을 해봤다. 그 와중에 맞지 않는 사이트는 정리를 하게 되면서 급기야 6개월이 지난 지금은 2개 업체만이 남아서 거래 중이다. 매출이 오픈마켓 시작 후 즉각적을 반응하며 연속 매달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시즌 상품을 내리고 계절상품으로 변환하여 그동안 저 마진 전략으로 해오던 상황을 수정해서 올리자 매출은 곧바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또한, CS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던 중 마켓 재정비를 결정하고 B2B도매처 또한 마지막 한 개 업체만 남기고 손절한 상태다. 대량등록과 개별등록을 병행하기로 정했다. 뭐든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란 걸 다시 경험하게 된다.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 건지 피드백을 할 수 없기에 방향을 조금 바꾸어 본 것이다.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브랜드가 아닌 상품위주로 바꿔볼 생각이다. 2번째 실험이지만 결과에 상관치 않고 해 볼 거다. 바쁠 게 없는 마음가짐으로 갈 생각이다.

 

고객들은 적당한 가격에 찾는 상품을 보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대량등록 상품들이 어디에 있는지 특정상품을 나 스스로도 찾기 힘든데 고객들은 어떻게든 찾아 들어온다. 신기하기까지 하다.

 

3만 개의 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1,000개의 상품만으로도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어 볼 시도를 하려고 한다. 그 결과에 대해선 연말정산으로 평가하고 싶다.

 

재고부담 없이 리스크 없이 하는 사업이기에 급할 거 없는 것 같다. 연말까지의 평가를 통해서 2024년 계획을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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