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보행 우측통행

 

1921년 좌측통행하도록 규정한 후 89년 만에 우측보행으로 바뀌었다. 이제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모두 우측통행을 하게 되었다.

 

우측 보행으로 바뀐 큰 이유는 첫째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이다. 보행 시 도로의 자동차와 마주 보고 걷게 되는 효과로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기 쉽도록 하기 위함이며, 횡단보도 위를 건널 때도 정지선을 넘어오는 차량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른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짐을 들었을 경우 상대방과의 부딪힘을 예방하기 위한 점도 고려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세월을 좌측통행하면서 습관이 된 것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무의식적으로 좌측통행을 하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혼잡한 지하철이나 출입 통행로 등에서 아직까지도 정착되지 않은 탓으로 불편함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마주칠 땐 한 사람은 그 자리에 일시정지하는 것이 순간이나마 보행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우리 모두 우측보행을 생활화하여 하루빨리 정착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