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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세이

70년대  인기 많았던 제빵은?

by 디지털봉마드 2024. 11. 12.

1970년대 한국에서 인기 있었던 제빵으로는 호빵과 크림빵이 대표적입니다. 호빵은 삼립식품이 1970년 겨울철 간식으로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도 겨울철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크림빵은 1960~70년대에 삼립제과공사가 생산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당시 해외에 나가 있던 한국인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고동빵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오란다빵의 인기


오란다빵은 인기를 끌었던 전통 빵으로, 특히 부산의 N, H제과에서 유명했습니다. 이 빵은 크고 독특한 모양으로, 풍부한 맛과 질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란다빵을 꾸준히 생산하며, 최근에도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매출이 10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오란다빵은 그 크기와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부산 보수동의 단팥죽은 국제시장과 부평동시장 일대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길거리 음식으로, 특히 겨울철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1960~70년대 보수동은 헌책방 골목으로 유명했으며, 이 지역의 단팥죽은 피난민들과 상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제공했습니다. 국제시장은 해방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곳으로, 단팥죽 같은 음식은 당시 사람들에게 중요한  교류의 장이었습니다.

광복동 H제과에서는 안빵(단팥빵)이 유명햤고 N제과에서는 크림빵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용돈이 궁하던 학창 시절엔 양도 많고 저렴한 장소를 교제 장소로 많이 이용했습니다.
당시 제과점에선 캔디를 저울에 달아서 팔기도 했습니다.
여럿이 먹고 얘기하며 놀기엔 안성 맞춤이었지요.

삼립식품에서 1945년 출시한 단팥빵도 여전히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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