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배뇨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립선은 선조직과 이를 둘러싼 섬유근 조직으로 이우어져 있으며 15~30개의 도관이 전립선 요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젊을 때는 서울-부산을 운행하면서 소변을 보지 않고도 간 적이 많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물을 많이 안 마셨던 습관이 함께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비대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은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며, 50대 이상의 남성은 50% 이상에서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광 출구를 압박하여 요도가 좁아지고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약해지거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야간에 자주 일어나게 되는 등 소변 참기가 힘들어지고 소변을 볼 때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등의 불편 증상이 따르게 됩니다. 소변이 두 줄기로 갈라져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비뇨기의원에 들러 초음파 검사 및 소변검사를 받아 보았습니다. 초음파 검사 시 짧은 시간이었지만 순간 통증이 수반되는 순간이 있기도 했습니다. 전립선이 많이 부어 있어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소변 검사는 전립선암과 연관된 검사였지만 다른 이상이 없어 다행하게 생각했습니다.
전립선은 세균에 감염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전립선염이라고 하며, 주로 3~4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염의 원인은 과음, 흡연, 과로,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이나 오랫동안 앉아있는 자세등에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전립선염의 증상으로는 회음부나 아랫배, 음경, 고환 등에 통증이 생기거나,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이나 성기능 장애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보인다고 합니다. 항생제나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은 암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 중 하나이며, 남성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5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나이와 유전,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증상은 배뇨장애나 혈뇨, 허리나 골반에 통증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PSA라는 피검사로 선별검사를 할 수 있으며,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립선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입니다, 전립선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과한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조졸을 하며 충분한 물을 마시며 적절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혈압 약처럼 관리를 위해선 계속적인 투약이 필요하다고 해서 처방을 받았고, 한 달을 먹어보니 평소와 소변 변화가 크게 다르지 않아 고용량으로 재 처방을 받고 먹어보니 이번에는 약을 먹은 뒤로 가벼운 어지럼증이 동반되어 투약을 중단한 후 다음 처방일에 다시 처음부터 복용하던 저용량으로 바꾸어 먹고 있습니다. 계속 먹어야 한다는 부담을 잊고 편하게 복용하니 야간뇨부터 배뇨 증상의 정상적인 흐름을 느끼며 지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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