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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힘

오르는금리

by bongiiiii 2023. 2. 13.

햇볕을 기리며..

세입자가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사를 결정한 지도 1년이 다되어 가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나타나질 않아서 움직이지 못한 채, 예전 같으면 주담대를 일으켜서라도 내 보낼 수가 있지만, 지금은 형편이 많이 다르다. 주택을 깨끗한 상태로 보유하고 있음에도 LTV, DTI, DSR에 묶여 단 한 푼도 대출을 일으킬 수 없다. 시장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세입자 찾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처음 경험해 보는 현재의 상황들이 세입자는 물론 임대인 자체가 차선책을 마련할 수가 없어 힘들 수밖에 없는 시간이다. 정부가 다음 달, 특례보금자리론, 주담대 규제완화에 대한 이야기가 슬슬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담달이라도 좋은 소식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오늘 윤대통령도 국민들의 과중한 이자부담을 언급하면서, 더욱 정부 대책을 기다려 봐야겠다. 속히 세입자가 맘 편히 이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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