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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랑

로베르 구필 대위 프랑스 영웅

by 디지털봉마드 2024. 7. 11.

로베르 구필 대위는 6·25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프랑스의 영웅입니다. 그는 192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제2차 세계대전과 인도차이나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프랑스 대대의 일원으로 한국에 파병되었습니다.


로베르 구필 대위 추모


구필 대위는 한국인 장병이 배속된 2중대의 중대장으로서 쌍터널 전투, 지평리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1951년 2월 지평리 전투와 5월 인제 전투에서의 공로로 군단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1951년 9월 단장의 능선 전투 중 적의 박격포탄에 맞아 전사했습니다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는 구필 대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9기 동기회의 명칭을 구필 대위로 명명했습니다. 이는 생시르 육사의 오랜 전통으로, 귀감이 되는 장교의 이름을 기수명으로 부여하여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구필 대위의 희생과 공헌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깊이 기억되고 있으며, 매년 추모행사를 통해 그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10일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전투전적비를 찾은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구필 기수 생도들이 기수 군가를 힘차게 부르면서 로베르 구필 대위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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