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전막, 또는 황반주름은 황반 앞에 얇은 막이 형성되어 시력 저하나 물체가 휘어 보이는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빛간섭 단층촬영(OCT)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망막의 내경계막 앞에 붙어 있는 얇은 막을 확인함으로써 진단합니다.
증상
시력 저하
물체가 휘어 보이는 변형 시(메타모르프시아)
중앙 시야의 어두운 반점이나 그림자
치료 방법
망막전막의 치료는 주로 유리체 절제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수술은 망막 표면에서 막을 제거하여 시행하며, 막을 제거한 후 몇 개월이 지나면 왜곡된 망막 구조가 회복되면서 시력이 일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는 환자의 증상과 시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대부분의 황반주름은 시간이 지나도 진행하지 않고, 시력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황반의 변형이 진행되어 시력이 감소하거나 물체가 휘어 보이는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적의 수술 시기는 황반의 주름이 있으면서 황반의 변형이 있고 시력 저하 또는 변형 시가 있는 경우를 고려해야 합니다.
황반의 주름이 많이 진행되어 시력 저하가 심한 경우 수술 후 시력의 개선 정도는 많지만, 정상 시력에 가까운 정도로 회복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황반의 주름이 진행이 있는 경우에 망막의 변형이 적고 시력 저하가 적은 경우에서는 수술 후 정상 시력에 가까운 시력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막전막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치료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 역시 3년 전에 한쪽 눈에 망막전막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 예후를 장담할 수 없어 지체하고 눈 영양제와 식이요법으로 2년을 버틴 후 사물이 정상으로 어느 정도 되돌려지는 좋은 경험을 하며 4년 차인 지금까지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의 문제로 일반화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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