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 시스템으로, 바이러스와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질병을 예방해주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와 같은 잔병치레부터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암 등 심각한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
하루 7~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세포 재생과 면역력을 높이는 멜라토닌이 강력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부족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높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주 3회 이상, 1회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와 정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면역 세포 기능을 강화하고, 근육량을 증가시킵니다.
면역력 높이는 운동은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운동보다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이 심폐지구력을 높일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
면역력 높이는 방법으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도이며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이상 감소한다고 합니다.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임파구가 활성화되면서 면역력을 높입니다.
평소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혈액 순환을 돕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날씨가 추운 가을과 겨울에는 충분히 두꺼운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퇴근 후 따듯한 물에서 목욕을 하거나 족욕을 하는 것도 체온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됩니다.
이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되면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공격에 노출되기 쉬워 염증성 질환과 대상포진과 같은 피부 질환에 쉽게 걸립니다.
심할 경우 유행성 전염병이나 암 유발 확률도 높아지는 위험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병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적 불안감, 인간관계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해 노벨의학상을 받은 한스셀리에 박사는 스트레스를 ‘자극에 대한 반응’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말은 즉, 똑같은 스트레스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취미 생활, 오락, 독서, 음악 감상, 운동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실천해야 합니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로는 비타민 A, C, D, E, 아연, 셀레늄,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있습니다.
이들 영양소는 면역 세포의 활성화와 항체 생성을 돕고, 염증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는 육류, 과일, 채소, 유산균, 발효식품 등이 있습니다.
특히, 마늘 속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바이러스와 곰팡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을 제거해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홍삼에 함유되어 있는 ‘산성다당체’는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홍삼을 섭취할 경우 면역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 및 바이러스, 세균을 사멸하는 인자들이 분비되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이상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면역력은 건강의 기본이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시면 면역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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