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예절에 대해 상이한 종교별 에티켓을 알아보겠습니다.
유교식 또는 불교식 조문은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향을 피우고 절을 하는 방식입니다.
상주와 목례를 하고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식 조문은 국화꽃이나 성수를 영정 앞에 놓고 향을 피우고 절을 하는 방식입니다.
상주와 목례를 하고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주님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식 조문은 국화꽃을 영정 앞에 놓고 묵념하는 방식입니다.
상주와 목례를 하고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고인을 부르셨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문 예절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표현은 불교식 용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불교에서는 죽은 이를 고인(故人)이라고 부르고, 죽은 후에도 영혼이 존재하고 다시 태어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죽은 이의 영혼이 잘 쉬고, 다음 생에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의미로 명복(冥福)을 빈다고 합니다.
삼가(三加)는 '삼가 경의를 표하다’라는 뜻으로, 존경과 공손함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죽은 이에 대한 존경과 위로를 표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이란 돌아가신 분들이 저승에서 받는 복을 말합니다.
명부, 즉 저승을 다스리는 염라대왕 앞에서 심판을 받을 때, 고인이 심판을 잘 받고 복을 누리기를 비는 것을 의미하는 불교 용어입니다.
불교에서는 죽은 후에도 영혼이 존재하고 다시 태어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죽은 이의 영혼이 잘 쉬고, 다음 생에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의미로 명복(冥福)을 빈다고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고인의 명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죽은 이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인에 대한 위로의 말로는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또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가 적절합니다.
이상으로 상주의 종교별 예절에 대한 조문 어휘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경험의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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