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유지는 건강에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들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면서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평상시 몸에서 보내는 면역력 저하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잔병치레도 많아집니다.
위장관에 세균·바이러스가 침입해 배탈이 잦아지고,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단, 식사시간에 변화가 없음에도 복통,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 또는 지속된다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해 감기 또한 자주 걸립니다.
콧물, 기침, 몸살 등 감기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증상이 3일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몸에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할 경우 대상포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피부에 물집, 붉은 띠가 나타나고 근육통이 동반됩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발생해 입술 주위에 2~3mm 크기의 작은 수포가 생기기도 합니다.
겨울철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체온을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이 급격히 바뀌면 면역 세포 활성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의 섬모 기능 또한 저하돼 바이러스와 세균이 쉽게 침투하게 됩니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차나 음식을 섭취해 체온을 높이도록 합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숙면을 취하면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고,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면역세포 기능이 저하돼 감염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백혈구 활동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심호흡, 명상 등 적절한 방법으로 바로바로 풀어줘야 합니다.
그 외에 단호박, 고구마, 귤 등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1월 초 채혈 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가 2,850대로 떨어져 한 달 후 재검사하기로 한 후 돌아와 한 달 동안 걷기, 스톱퍼 등 운동과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하려고 노력하며 수시로 물대신 황기차를 주로 마셨습니다. 2월 초 한 달만의 재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4,000대 중반으로 호전되었습니다. 혈액종양내과 담당의와 6개월 후 최종 검사를 예약하였고 지금은 앞에서 실시한 방법으로 생활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저만의 관리법이며 모두에게 옳은 것은 아님을 밝히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경험의힘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고 면역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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