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가 원인을 밝혀낼 수 없는 전신 통증으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류머티즘, 디스크협착증. 두통, 우울, 스트레스, 불면, 무기력, 숨찬 증상, 보행장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기타 등등의 질환으로 내원하여 주사 및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어느 한 곳의 호전도 기대할 수 없어 심적 부담은 더욱 가중되어 가고, 이번엔 섬유근통 전문의에게 예약이 되어 먼저 어떤 증상과 치료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섬유근통이란?
섬유근통이란 근육, 인대 건 등의 연조직에 통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특정 부위에 압력을 가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압통점이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 수면장애, 감염, 유전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추측됩니다.
섬유근육통의 증상
전신적인 통증과 피로감이 주된 증상이며, 두통, 우울, 불안, 소화기 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고 날씨, 활동, 스트레스 등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의 진단
섬유근육통은 다른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여 진단이 어렵습니다.
현재는 압통점의 수와 통증의 정도, 증상의 지속 기간 등을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보통 18개의 압통점 중 11개 이상이 통증을 유발하고 3개월 이상 전신적인 통증이 지속되면 섬유근육통으로 진단합니다.
섬유근육통의 치료
섬유근육통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약물 치료, 운동 치료, 심리 치료, 대체 치료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개인의 상태와 증상에 맞게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섬유근통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을 알아보았습니다.
진통제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비스체로이드소염제(NSIDs)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같은 일반적인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은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섬유근통의 통증에 대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
섬유근통과 관련된 우울증, 불안, 수면 장애를 완화하기 위해 항우울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환계 항우울제 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수준을 조절하여 통증과 기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신경통약
섬유근통의 통증은 신경계의 과민성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경통약이라고 불리는 약물들이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레가발린이나 가바펜틴은 신경전달물질인 GABA의 유사체로서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두로세틴이나 밀나시프란과 같은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도 신경통약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근육이완제
근육의 긴장과 경직을 완화하기 위해 근육 이완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클로벤자프린이나 티잔이딘과 같은 약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은 졸림, 구강 건조, 혼돈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에 사용되는 약물은 개인의 증상과 반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거쳐서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고 용량과 복용 기간을 조절하고 부작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요법 외에도 운동, 물리 요법, 심리 요법, 대체 요법 등 다른 치료 방법들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자매의 건강 회복을 기도하며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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