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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힘

요소수 요소수출 금지 움직임 중국

by 디지털봉마드 2023. 9. 8.

출처 픽사베이

과거 요소수 부족사태로 혼란을 겪었던 때가 있었다. 요소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최근 다시 중국에서 요소 수출 금지를 예견하고 있어 또, 과거와 같은 일을 겪게 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된다.

 

요소수

디젤 엔진에서 선택적 촉매 환원(SCR)을 통해 질소 산화물을 질소로 환원시켜 대기오염 물질 배출의 양을 절감하기 위해 쓰이는 표준화된 농도의 요소의 수용액입니다.

 

인화성 및 독성이 없는 무색, 무취의 수용성 액체로 ISO 22241 국제 표준규격에 맞는 정품 요소수를 주입해야 됩니다.

 

180도 C 이상의 가스에 요소수가 분사된다. 그러면 요소수에 포함된 탈이온수가 배기가스의 열에 의해 증발하고 요소가 암모니아(NH3)와 이소시안산(HNCO)으로 열분해 된다.

 

이소시안은 수증기와 반응하여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로 가수분해가 된다.

 

암모니아는 산소와 촉매가 있는 상태에서 두 가지 다른 질소 산화물을 감소시킨다.

 

요소수는 대형 트럭 등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엔진기관 차량에서 사용되며 소비량은 차량마다 각기 다르지만 대략 주행거리 약 7천 km~1만 5천 km 상이에서 교환 또는 보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자제어장치에서 연동되어 요소수가 부족하면 계기판에 신호가 나오며 요소수 없이는 시동이 불가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경우가 권장됩니다.

 

유럽 등에서는 대표적으로 독일자동차 공업협회(VDA) 인증마크인 애드블루(AdBlue)를 부착한 AUS32를 차량에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ISO22241(또는 DIN70070)을 만족하는 인증마크를 획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유로 6(Euro 6)이라는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만족하기 위해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이 많습니다.

 

요소수의 문제점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의 공급부족

요소는 석탄과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에서 얻을 수 있는 화학제품으로, 중국과 러시아 등이 주요 생산국입니다. 요소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요소를 국내 소비와 환경 정책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수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요소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요소수의 가격과 공급에 영향을 받습니다.

 

요소수의 품질 저하

요소수는 물과 요소의 혼합물로 농도와 순도가 중요합니다. ISO 22241 규격에 따르면 요소수는 32.5%의 요소와 67.5%의 탈이온수로 구성되어야 하며, 어는점은 -11도 C 정도여야 합니다.

 

요소수의 보관과 관리

요소수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제품으로 적절한 보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요소수가 분해되거나 증발할 수 있으며 너무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얼어서 주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습기가 들어가면 요소수의 요소수의 품질이 저하되거나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요소수는 디젤 엔진 차량의 환경 친화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소수의 원료 공급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차량 운전자들이 요소수의 사용과 보관 방법을 숙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다시 중국에서 요소수출 중단 움직임이 보도되고 있어서 오늘 다시 한번 과거의 일들을 생각하며 포스팅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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