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 규모3.5 지진발생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인가?

픽사베이제공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라고 말하기 어렵다. 한국은 판 경계가 아닌 판 내부에 있어 지진이 적게 발생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지진 안전지대로 볼 수 없다. 한국에는 약 450개의 활성단층이 존재하며, 이들 단층에서 응력이 축적되다가 균열이 생기면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2023년 7월 29일 7분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부터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했으며, 이후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38번 발생했다.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다. 최근에는 2021년 12월 14일 서귀포 4.9의 지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규모 6.0 이상의 대형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국지질자원 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규모는 6.0~6.5에 달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