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소득 불평등이 혼인율 감소와 저출산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노동 연구원은 14일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의 혼인에 관한 연구가 적다는 점에서 남성 소득 수준과 혼인률의 관계에 주목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는 특히 40대 이상에서 크게 나타났다.
40대 초중반(41~45)은 하위10%에서 58%, 상위 10%는 96%가 혼인 경험이 있었다.
고소득 남성들은 30대 후반이후 혼인비율이 많이 높았지만 저소득 남성의 경우는 미혼 상태가 많다는 보고이다.
2녀 1남의 자녀를 두고 있으나 혼인은 딸 하나만이 했다. 그러니 평균 혼인률에도 무척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세월이 흘렀다.사람의 감성도 세월 따라 변한다. 과학의 발전과 함께 한다.
진정한 사랑만으로 결혼과 가정을 만드는 사회적 요소는 이미 지나간 옛이야기일 뿐이다.
사랑과 결혼,결혼과 경제력이 중요한 사회적 요소가 되었다.
사람들은 결혼하기로 마음을 정할 때 부부간의 사랑과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지만, 그다음으로는 본인의 경제적 여건이나 배우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 후 역할분담에서 남성이 가계 경제를 책임지고 양육은 주로 여성이 부담한다는 전통적 의식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기 때문이다.
결혼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만,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결혼은 두 사람이 함께 삶을 나누고 가족을 이루는 것이므로 경제적인 안전성도 필요하다.
경제적인 문제는 부부간의 갈등과 불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자녀의 교육과 양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결혼하기 전에 본인의 경제력이나 배우자의 경제력을 고려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결혼은 경제력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두 사람이 존중하고 배려하며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두 사람의 일과 직장을 지지하고 각자의 집안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자녀 계획을 일치시키고 공평한 가사 분담을 지키는 것이다.
사랑과 경제력은 결혼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것만으로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한다는 뜻은 아니다. 서로를 항상 이해하며 존중하며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서로의 책임과 지속적인 헌신이 꼭 필요하게 된다.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고 단칸방에서 쌀 한 자루로 시작하던 결혼생활은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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